안녕하세요. 써니 에듀입니다.
자기주도학습 습관잡기 2번째 코너에요. 오늘은 공부 잘하는 아이들이 가지고 있는 작은 습관들에 대해 알아보려고 합니다.
같은 학교에서 수업을 듣고, 쉴 수 있는 시간이 비슷하지만 왜 성적에는 차이가 발생하는 걸까요?
공부를 잘하는 아이들은 절대적으로 공부에 투자하는 시간이 많을 뿐만 아니라
남는 시간을 효율적으로 사용하는 방법을 알고 있습니다.
이런 습관들은 학원을 다닌다고 해서 길러지는 것이 아니에요.
아이가 자연스럽게 효율적인 공부 습관을 길러낼 수 있도록 곁에서 도움을 주어야 합니다.
[공부 잘하는 아이들의 습관]
1. 효과적인 예습법, 쉬는 시간 동안 예습하기
많은 학생들은 복습의 중요성에 대해서는 잘 알고 있지만 예습의 중요성을 모르고 있어요.
하지만 수업 전의 예습은 수업의 학습효과를 극대화 시켜준다는 사실!
복습을 하기도 귀찮아 하는데 어떻게 예습까지 하냐구요?
아주 거창한 예습을 말하는 것이 아니라 10분 정도의 짧은 쉬는시간을 활용한 예습도 효과가 있어요.
다음 수업 내용에 해당하는 교과서 부분을 미리 꺼내서 읽어보는 거에요.
목차를 읽기만 해도 앞으로 배워야 할 내용을 미리 알 수 있기 때문에 아무 것도 모르는 채로 수업을 듣는 것보다 수업에 대한 흥미가 훨씬 상승하겠죠.
쉬는시간 예습은 이제 쉽다고 한다면 예습노트를 만드는 것도 좋습니다.
전 과목의 예습내용을 적는 노트를 만들어 그 날의 날짜, 과목명을 기록하고, 대단원, 중단원, 소단원을 적은 후 핵심적인 내용을 적어 둡니다.
그 이외에 이해가 잘 되지 않는 내용이나 질문사항들을 적어두고, 선생님이 보충으로 설명하신 내용을 추가로 적어요.
미리 예습을 해놓으면 모르는 내용을 알기 위해 좀 더 집중하며 수업을 들을 수 있겠죠?
그렇다고 수업시간이나 복습보다 예습에 너무 많은 시간을 투자 하는 것은 배보다 배꼽이 큰 일이라고 할 수 있어요.
예습은 오로지 수업 전 어떤 내용을 학습하는지 미리 알고, 흥미가 생길 수 있을 정도로 하는 것이 좋습니다.
2. 단권화 전략으로 공부의 효율성 높이기
학창시절 혹은 공부 드라마에서 '전교 1등의 비법노트' 라는 말을 한 번쯤은 들어본 적이 있을 거에요.
성적이 좋은 아이들은 시험 전에 교과서만 보면 모든 내용이 한눈에 정리될 수 있도록 교과서에 모든 요점을 기록해 둬요.
반면 공부와 담을 쌓은 아이들은 시험이 되면 헐레벌떡 공부하려 하지만 여기 저기 흩어져 있는 정보들 때문에 무엇을 공부해야 할지 모르죠.
'단권화'는 공부의 효율을 높여주는 아주 중요한 공부법이에요.
시험공부를 할 때 노트를 따로 찾아보고, 문제집에 해놓은 중요한 표시를 따로 찾아보는 것보다는, 모든 것을 한 곳에 정리해 놓으면 전체적인 요점이 한눈에 잘 들어와 공부를 하기도 쉽게 됩니다.
교과서와 같은 기본서를 이용한 단권화가 가장 좋아요. 교과서는 학교 교과과정의 기본이고, 학교의 시험은 교과서를 중심으로 출제되기 때문이죠.
수업시간에 들은 내용을 연습장에 적어두었다가 자습시간이 되면 교과서를 천천히 읽으면서 해당하는 수업내용을 옆에 적어두고, 이해가 잘 안되는 내용이 있다면 문제집과 참고서를 찾아보세요.
<단권화에 적어두어야 할 내용>
- 선생님 설명 요약
- 교과서에 없는 내용이나 문제집을 풀다 새롭게 알게 된 사실
- 선생님이 강조한 내용
3. 스스로에게 맞는 시간 계획표 짜기
새학기가 되면 너도나도 여러가지 계획을 세워요.
'매일 100분 문제풀기', '올해 책 100권 읽기', '한달에 문제집 한 권씩 풀기'..
하지만 대부분 작심삼일로 실패하는 경우가 많아요. 아이들에게 맞는 공부법이 아니기 때문에요. 계획은 실천을 해야 의미가 있기 때문에 자신에게 맞는 계획을 짤 수 있는 능력은 대단히 중요해요.
우선 자신이 생활한 하루나 일주일을 시간 단위로 작성하게 해보세요.
언제 일어나서 학교 수업을 들었고, 학원을 갔고, 하루에는 얼마나 공부를 했는지를 아주 객관적으로 파악할 수 있습니다. 이를 통해서 아이의 현재 상태를 파악하고, 어떻게 공부 계획을 변화시켜야 하는지 생각해 볼 수 있어요.
현재 상태의 취약점에 대해 보완하는 계획을 세워줘야 하는데요.
예를 들어, 집중을 잘하는 시간이 10분이라면 20분씩으로 공부 계획을 세우고, 적응되면 30분으로 늘려서 집중시간을 조금씩 늘려나가는 거에요.
중간중간 늘어나는 집중시간에 대해 좋은 피드백을 준다면 더욱 가속도가 붙겠죠.
하루 동안 꼭 해야하는 기본적인 스케줄을 제외하고, 얼만큼의 시간을 공부에 투자할 수 있는지 계산해 보세요.
그리고 일주일, 한달 동안 해야하는 목표를 설정하고, 중요한 순서에 따라 시간을 분배해서 나눠보세요.
<계획표 짜기>
- 하루 일과에서 자투리 시간 찾기
- 하루에 공부할 수 있는 시간 계산하기
- 공부할 순서와 시간 나누기
아이들이 계획을 짜기 싫어하는 이유는 실패한 경험이 많기 때문이에요. 외부의 요인에 의해서가 아닌 본인의 의지로 스스로 작성해보고, 그 계획에 의해서 발전하는 자신의 모습을 보게 된다면 점점 성장할 수 있을 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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